해외금융

금융상품도 직구하자!!!

최근 해외금융회사들의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유럽, 홍콩 등 해외 금융선진국들의 금융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상품의 수수료 문제

♠국내 금융회사들의 수익구조이다. 국내금융회사들의 수익은 대부분이 판매수수료를 중심으로 되어있다. 금융회사 직원들의 깡통계좌가 종종 기사화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판매수수료 구조 때문이다. 투자자가 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수익이 발생하던 손해가 나던 금융회사는 별 관심이 없다. 수익이 나면 차익실현을 하고 다른 금융상품을 사라고 하고 손실이 발생하면 손절매 후 다른 금융상품으로 갈아탈 것을 권한다. 이처럼 국내금융회사는 투자자관리에 비용을 들일 생각이나 사후관리에 관심을 갖을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어 투자자가 수익을 내기 어려운 것이다반면, 해외금융상품의 구조는 관리수수료 구조가 일반적이다. 즉, 투자자의 투자수익이 늘어날수록 수수료가 커지고 해당 금융상품을 유지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수수료가 발생하는 구조이다. 그러니 당연히 투자결과가 상대적으로 좋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국내금융상품의 규제 문제

♣규제의 문제이다. 국내금융상품들은 심한 규제로 인해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바로 국내주식형펀드는 주식이 60%이상 반드시 투자되어야 한다는 규정때문이다. 이규정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좋지않더라도 반드시 주식을 60%이상 편입해야하므로 지수의 움직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초과수익을 내기도 쉽지않고 시장이 하락국면일 때 빠져나올 수 없어 고스란히 손실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반면, 해외금융상품들은 이러한 규제가 없다. 해외금융상품인 M사의 역외펀드 성적표를 보면 위에서 본 국내펀드와 추이가 사뭇 다르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올 1월 작년 12월 미국의 금리인상이 단행되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이 곤두박질을 칠때 M사의 펀드는 투자를 중단하고 100% 현금보유를 통해 손실구간을 피했고 2월 중국의 전격적인 금리인하 단행으로 상승국면에 접어들자 적극적인 투자로 상승장의 수혜를 취하고 다시 현금화하여 투자를 쉬면서 6월 브렉시트의 큰 변동성을 피해가는 전략을 취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방식은 시스템을 통해 통제가 되고 운영에 따른 규제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처럼 해외금융상품은 위험관리를 통해 계단식으로 지키고 불리는 투자패턴을 지향하기 때문으로 국내펀드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모습이지만 국내는 규정과 펀드매니저의 능력과 금융회사의 수익구조 등으로 인해 불가능한 것이다.

달러로 투자!

♦해외금융상품은 달러로 투자가 된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해 달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달러투자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국내금융회사들의 판매전략에 따른 반짝 유행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과거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금융위기를 기억해야한다. 이시기의 주가는 1998년 300포인트, 2008년 800포인트까지 하락했다. 반면, 이시기 환율은 2,00원과 1,600원으로 급등했다. 이처럼 국내투자시장은 달러의 움직임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우리나라는 자원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야 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출을 통해 성장하는 구조를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달러환율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기상황에서 안정성을 확보하고 위험관리를 하는데 있어 달러로 투자하는 금융상품을 운영하는 것은 수익적인 측면도 있지만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고려요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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